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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웅남이’ - 그래서 감독님 뭘 만들고 싶었어요? _ [SE03 EP005]

타다닥 스튜디오의 기본 제작정보

 타둥이들~ 안녕! 영화를 내 마음대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맹뚜야!
EP No.
05
제작 형태
팟블로그
카테고리 / 특집 명
아몰랑, 극대노
담당 크루
맹뚜
발행 일
@8/19/2023
오랜만에 볼게 없을까 하고, 넷플릭스를 뒤져보다가 맹뚜의 특별한 레이더에 딱 걸린 작품이 있어서 영화를 보고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어.
오늘 가져온 작품은 “웅남이”야~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작품이지.
바쁜 타둥이들을 위해서 내가 재미있게 리뷰를 작성 해놨으니까 잘 봐줘

바쁜 타둥이들을 위한 AI 자동 요약 !!

단편영화를 이미 만들어본 솜씨가 있는 박성광 감독-! 영화 연출도 가능~
“이게 연출이냐?!” 하는 장면과 “이걸 개그라고 하는거냐?” 하는 장면도 있으니 오글거림 주의
그래도 명품 배우님 덕분에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었다

 웅남이 - 기본 정보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이야기

 영화의 정보를 같이 알아볼까요?

장르
판타지, 범죄, 코미디, 액션, 느와르
감독
박성광
출연
박성웅, 이이경, 엄혜란, 최민수, 오달수 등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런닝 타임
97분 (1시간 38분)
시청 가능 플랫폼 ( 기준 일자 ; @8/19/2023 )
넷플릭스

 영화 줄거리 & 시놉시스

기술원에서 키우던 두 마리 쌍둥이곰, 웅남이와 웅북이는 쑥과 마늘을 머고 사라졌다가 연구자인 나복천이 인근 동굴에서 아기로 변한 웅남이만 찾아내고 웅남이를 아들처럼 키우게 된다. 이후 웅남이는 곰의 습성을 그대로 지녀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여 경찰이 된다. 뛰어난 능력으로 경찰이 되었지만, 아버지의 전화통화를 듣다 자신이 25살까지만 살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실의에 빠져 업무태만으로 퇴직 당하고 만다. 그렇게 시골 집에서 백수 생활을 하면서 동네 일을 돕고 살아가는데… 경찰에서 쫒고 있는 범죄 조직의 중요간부가 웅남과 비슷하게 생겨, 웅남을 통해서 조직에 침투 하려고 한다. 그렇게 경찰과 웅남의 합작으로 범죄 조직의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데… - 출처 : “나무위키”

 웅남이 - 잘 싸웠지만, 나는 아쉽다! 그것도 매우!

 코미디언 박성광은 잊어라, 이제는 “감독 박성광”으로 기억해다오-!

영화 “웅남이”는 대한민국 유명 코미디언 “박성광”이 연출과 각색을 맡은 작품이야. 처음 그의 도전에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청나게 우려를 표했어. 사실 그가 감독을 맡은 영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욕, 끈, 슬프지 않아서 슬픈[링크] 총 3개 단편 영화를 제작하면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왔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코미디언’으로 알고 있기에 “상업 영화”에 도전하는 것에 큰 걱정을 했던게 아닐까 생각해! ㄹ
이런 모든 걱정을 뒤로하고, 영화를 보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어. ‘코미디언 박성광’이 아닌 ‘영화 감독 박성광’ 이라고~ 그가 만드는 다른 작품도 응원할 것 같아.

 모두가 걱정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웅남이”의 영화 성적은?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 - 출처 : 하이뉴스 2023년 3월 31일 JTBC 토크쇼에서 박성광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
모두가 걱정하고, 심지어 기대조차 없었던 작품이었던 “웅남이”가 개봉하고 영화 성적을 궁금해 했어. “과연 코미디언이 만든 작품은 영화시장에서 얼마나 먹힐까?” 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극장에서 개봉하고 박스오피스 순이가 몇등까지 올라가는지 궁금했지.
모두가 놀랍게도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어. (이건 나도 놀라웠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웅남이를 봤더라고. 무려 32만명이 영화를 봤다고 하니까 대단한 기록이지? 그리고 해외 50개국 판권 판매까지 완료 했다고 해. 생각해보면 엄청나지 않아?
[Warning]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죠? 이제 쓴소리 들어갑니다!

 박성광 감독의 연출 역량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아쉽다!

기본적으로 영화 <웅남이>는 연출이 상당히 안 좋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 전체적으로 영화의 만듦새가 아쉽다고 해야할까…? 그 느낌을 받는 장면이 바로 웅남이의 형인 ‘웅복이’의 지하 주차장 1대 다수 액션 장면이야. 칼을 들고 여러 상대를 찌르지만, 단 한 번도 피가 튀지 않아. 진짜 칼을 들고 싸우는 연출 장면에서 피가 나오지 않는 것부터 액션 연출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
연출 중에서 가장 답답했던 것은 “액션 연출” 이다. 대부분의 액션 연출을 ‘핸드 핼드’로 하였는데, 이 장면을 과감하게 길게 찍은 것이 아니라 짧게 찍어서 무슨 액션 장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어. 물론 액션을 굉장히 잘하는 배우가 있었기에, 액션이 좀 살아났지만….그래도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는 장면이랄까? 후반부에 웅남이와 웅복이의 대결 장면에서도 ‘한 프레임’에 두 사람을 온전하게 담지 못해서 액션 몰입감이 떨어지는 것도 치명적이였어.

 어처구니없는 개그의 연속…유튜브보다 안 웃긴 유머 코드!!

사실 감독이 코미디언이라서 그나마 기대를 하고 있었던 부분은 “개그”가 들어간 대사와 연출이라고 생각해. 유명 코미디언도 많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료 찬스”를 굉장히 많이 사용 했다는 것도 느껴지고.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는 친근감이 느껴지잖아?
하지만 이 영화의 개그 코드는 뭔가 이상했어. 그 중에서도 ‘안일권’님이 등장한 조폭 흉내는 영화 내에서 맥락도 없고, 재미도 없는 개그 연출이라고 생각해. 또한 영화에서도 담기 어려운 쌍욕이 오가는 모습에서도,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다양한 이야기를 섞었지만, 잘 풀어내지 못한게 아쉽다.

영화 “웅남이”를 보면서 다양한 설화와 동화를 잘 섞었다고 생각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단군신화”의 이야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왕자와 거지” 이야기를 잘 변주해서 넣은 것 같아. 사실 이야기를 잘 풀지 못한게 아쉬웠을 뿐이지, 매력적인 스토리 라인이야.
짧게 알아보는 단군신화 & 왕자와 거지 이야기 단군 신화 : 1281년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나온 이야기로,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왕자와 거지 이야기 :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왕자와 거지가 서로의 위치를 바꿔서 하루를 살아가면서 벌어진 이야기.

 이렇게 답답한 영화에 한줄기 빛과 같은 배우님들의 “명품 연기”

이 허름한(?) 영화를 쓰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게 해준건 탄탄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그 중에서도 단연 “엄혜란” 배우님과 “박성웅” 배우님이 멱살 잡고 끌어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작품의 대부분이 어색하고 난잡하지만, 그래도 배우님의 열연이 모든 것을 용서하게 해준달까?
그리고 염혜란 배우님의 연기가 중간 중간 등장해서 긴장감을 완화 시켜주는 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아. 연출과 효과가 실패하도 명품 배우만 있다면, 어느정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 같아서 아쉬웠어.

웅남이 - 이 콘텐츠의 행복 퍼그지수는 ?

행복 퍼그지수 ?
타다닥스튜디오만의 새로운 평가지수 입니다. AI 퍼그가 리뷰 콘텐츠의 추천 지수를 백분율로 알려드립니다.
두치아빠의 행복 퍼그지수 - 35%
단군신화를 풀어내는 스토리는 우수했으나, 개그의 꽁트와 코미디영화는 다르지 않을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도전은 계속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은 있습니다. 화이팅 !!
맹뚜의 행복 퍼그지수 - 15%
감독님이 뭘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명품 연기를 선보이시는 배우님들이 없었다면, 살아남을 수 없었던 작품
여운이김의 행복 퍼그지수 - 20%
과도한 코믹 연기가 굉장히 아쉬웠던 작품
작품의 연출이 굉장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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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D : @8/19/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