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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영화맛집/└ Netflix

Netflix.39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음

by 눈누난냐 맹뚜 2020. 10. 18.


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요즘 카카오TV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만자>라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젊은 청년이 암투병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내용으로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한국에 <아만자>라는 작품이 있다면, 가까운 나라 일본에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웹소설에서 정식 발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영화까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8년도 대한민국을 영화관을 강타한 소설이 원작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입니다. 췌장에 병을 앓고 있는 한명의 소녀가 같은 반 동급생에게 비밀을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설과 애니메이션은 비슷한 이야기 흐름으로 흘러가지만, 영화는 원작과는 다른 이야기 방식을 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은 작품이며, 지금도 OTT 서비스를 통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제목만 보면 호러영화 같지만, 실상은 아름다운 멜로영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타다닥과 같이 알아볼까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I want to Eat Your Pancreas, 2017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츠키카와 쇼
  • 출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 개봉 : 2017년 10월 25일
  • 러닝타임 : 115분
  • 상영플랫폼 : 넷플릭스(영화,애니메이션) / 왓챠(애니메이션)

일본의 스미노 요루 작가의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영화하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감독은 츠키카와 쇼로 <철벽선생>이라는 작품을 제작하셨던 분입니다. 

 

스미노 요루 작가님의 데뷔작으로 데뷔와 동시에 어마어마한 작품을 탄생시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인기있는 작품을 만들었던 작가님은 아닙니다.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보지 못했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제작된게 바로 이 작품입니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서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가까운 스토리로 소설을 거의 그대로 옮겨서 가져왔지만, 영화는 소설의 큰 줄기를 가져오지면 영화의 오리지널 요소를 넣음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10년후의 나(주인공)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사쿠라(여자주인공)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다시 알아가고, 그녀의 발자취를 쫓아가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 오리지널 내용이 첨부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었는지 알아보러 갈까요?


시한부인 나도, 그렇지 않은 너도 하루의 가치는 같아.

- 간단한 줄거리 -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주인공 나(하루키). 다른 사람들과 엮이지 않고 타인과의 거리를 두면서, 오로지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하루키가 우연히 공책 한 권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병문고"라는 일기장은 누군가의 투병 생활이 적혀 있는데, 그 때 평소에도 밝고 활기차게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는 같은반 동급생 사쿠라가 이 공책이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면서 등장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루키는 그녀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고, 그녀의 삶에 엮이면서 생기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쿠라와 하루키, 서로가 서로를 닮아간다.

 

"

2003년 11월 29일

<공병문고>라 이름 지은 이 노트에

오늘부터 그날그날 느낀 걸 적으려 한다.

가족 이외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인데

나는 몇 년 안에 죽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영화 대사 中

"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원작과의 차이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이 많이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오리지널 요소가 들어가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으로, 현실성보다는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 우정, 행복에 대한 내용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소설)은 학생 시절의 주인공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영화는 12년 후의 시점에 선생님이 되어 있는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에서 나왔던 다양한 설정들과는 조금 다른 설정을 보여주고 있다.

 

원작에서는 쿄코와 주인공(하루키)가 사쿠라가 죽고 1년 뒤 친해지는 묘사가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12년동안 사쿠라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서 서로 교류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쿄코는 사쿠라가 시한부 인생이었다는 것을 12년 동안 모르고 살았다는 설정이 들어가면서 감정을 더 고조시키는 역활을 하고 있다.

 

또한 사쿠라의 유서도 원작에서는 <공병문고>에 같이 들어 있어서, 주인공이 쿄코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전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에서는 12년이 지난 도서관에서 사쿠라가 숨겨둔 유서를 찾게 된다. 그로 인해서 원작과는 다르게 12년이 지나 쿄코의 결혼식날 유서가 전달된다.

 

물론 그 외의 감독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과감하게 제거하면서,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는 점에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2. 사쿠라가 하루키에게 관심을 가지는 포인트

이 영화는 활발한 소겨가 어두운 소년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서로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활발한 소녀는 사교성이 좋아 반 친구 대부분과 친하집만, 어두운 소년은 누구와도 엮이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쿠라가 유서에서 말했던 것 처럼, 소녀는 하루키를 관심있어하던 이유를 영화에서는 사교성과 독립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인간에게 이 두 가지는 필수지만 사쿠라가 보고 있는 관심은 다른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사쿠라는 자신이 사교성이 높지만 누군가에게 매번 의지해야 했다. 하지만 하루키는 달랐다. 매번 혼자서 책을 읽고 있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묵묵히 혼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는 모습, 그리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도 밝게 빛나고 있다고 생각해서 소년에게 관심이 갔는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사쿠라는 하루키를 닮아가고 싶어했고, 하루키는 사쿠라를 닮아가고 했으며, 서로가 서로를 동경했다는 것을 유서를 통해서, 하루키의 독백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어찌보면 둘다 적절하게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것을 가졌다는 점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끌렸던 것은 아닐까?


3. 왜 제목에 '췌장을 먹고 싶어'라고 표현했을까? 췌장이 주는 의미는?

정말 어이 없을 수 있지만, 작품의 제목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고 표현한 이유는 단 하나다. 신인작가였던 시절의 시미노 요루 작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물론 그 뒤에 관심을 모은 다음에 작품을 읽으면서 제목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싶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처음에 다들 제목만 들으면 호러, 공포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포스터를 처음 봤을 당시에도 러블리함이 풍겨나오는 포스터인데, 왜 제목은 호러영화나 공표영화에 나올 것 같은 제목을 선택했는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원작을 읽으면서 "영화 제목을 잘 지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 내용을 보고 있으면 죽음을 앞두고 있을 지라도 자신의 욕구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잘 전달하고 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

 

이 영화는 사과 나무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자신을 남기는 것을 "췌장"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녀는 죽더라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남기고 싶어했던 욕망이 누구보다 컸다. 그래서 아마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밝았으며, 누구에게나 친해서 친구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을 직면했던 그녀는 애써 밝은 척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죽기 싫은 감정과 죽으면 잊혀지기 싫은 감정이 만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내 췌장을 먹게 해줄게" 등 의 대사를 통해서 자신을 남기고 싶어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마무리

타다닥 입장에서도 매우 재미있게 봤으며, 후반부에서는 펑펑 울면서 봤던 작품이다. 물론 웃기도 많이 웃었지만...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제목과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요소가 "췌장"이지만, 풋풋한 사랑이 스로리의 대부분을 끌고 나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선함과 재미, 감동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과 닮은 소년에게 조언을 해주는 장면에서, 하루키 속에 사쿠라가 남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부분이 잘 짜여진 느낌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실수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의 가치가 시한부 인생에게 남은 하루의 가치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하지만 당연히 내일이 올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무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내가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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