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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영화맛집/└ Netflix

지옥, 잘못된 신앙심이 낳은 비극(해석, 리뷰)

by 맹뚜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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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다닥 눈누난냐의 맹뚜와 두치아빠 입니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작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입니다. <킹덤>, <오징어게임>을 시작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당히 많은 호평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전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공개 직후에 국내 넷플릭스 1위를 달성했습니다.

 

타다닥도 넷플릭스에 오픈하자마자 멈추지 않고 6회를 한번에 보고 말았습니다. 보다보니까 정말 재미있기도 했고, '이게 뭐지?' 했었던 장면도 있습니다. 타다닥과 같이 어떤 내용이 있는 작품인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옥

HELLBOUND, 2021

 

지옥
HELLBOUND, 2021
장르 스릴러, 호러, 다크판타지
감독 연상호
출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등
상영 OTT 넷플릭스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2021년 11월 19일에 공개되면서 많은 파장을 불러 일으킨 작품 <지옥>. 이 작품은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연상호 감독님의 대학교 졸업 작품인 <지옥 : 두개의 삶>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상호 감독님의 <지옥> 제작 순서
졸업 작품 - 지옥 : 두개의 삶 → 웹툰 지옥 → 넷플릭스 지옥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옥은 시즌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즌1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촬영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즌1의 마지막에서 엄청난 떡밥을 뿌렸기 때문에, 시즌2의 이야기를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작품도 나름 호불호가 강한 작품인데, 내용 자체가 알 수 없는 현상에 집중해 문제 해결로 나아가는게 아리나,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린 인류가 혼란에 빠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타다닥에서는 이 드라마가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타다닥에서 이 작품을 어떻게 봤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살인인가, 천벌인가?

- 간단한 줄거리 -

 

어느 날 기이한 존재로부터 지옥행을 선고받은 사람들.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인 도시에 대혼란의 시대가 도래한다.

신의 심판을 외치며 세를 확장하는 종교단체와 진실을 파해치는 자들의 이야기.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과연 이것은 살인인가? 아니면 천벌일까?


맹뚜와 두치파파의 주관적이고 비객관적인 리뷰

- 리뷰는 리뷰일 뿐, 참고만 하세요! -

 

1. 많은 등장인물, 그래서 주인공이 누구야?

<지옥>은 인물들이 능동적으로 난관을 타개하는게 아니라, 지옥의 사도와 마주한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야기에 흐름을 이끌어 가는 뚜렷한 주인공이 없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등장인물의 군상을 모두 보여주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연상호 감독님의 이전 작품에서도 이것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연상호 감독님의 흥행작 <부산행>에서는 공유, 마동석, 최우식, 김의성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섞이면서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는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또한 마블의 최신 작품 <이터널스>에서도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용 속에 너무 많은 인물들의 서사를 욱여넣으면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지옥>은 이야기를 녹여내기 위해서 영화가 아닌 드라마 포맷을 선택하면서 장점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도 깔끔하고, 각 회차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갈등의 발생화 심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보다는 드라마 포맷이 이런 부분에서는 장점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2. 지옥만의 독특한 세계관

최근 미디어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작품들을 보면 "세계관"이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에도 연상호 감독님의 특유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잘 담겨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롯이 부산행과 유사합니다. 전국적으로 재해가 발생하고 사람들이 각기 다르게 현상을 받아들이는 형식이죠.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 재해를 악용하는 사람,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옥은 <새진리회>와 <화살촉>, <소도>와 같은 3개의 단체가 스토리의 중심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으로, 누군간에게는 절망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옥>은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해 이야기 몰입감을 높였고 사도의 심판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엄청난 세계관이 탄생한 것이겠죠?


3. 연상호 감독님의 롱테이크

작품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영화감독님이라는 특징이 잘 들어옵니다. 내용 전개 자체는 빠르지만 장면의 호흡이 굉장히 깁니다. 물론 이것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작품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연상호 감독님은 롱테이크로 촬영한 것들이 장점으로 다가오는데, 3화 장진수 의장과 경찰이 대화 장면과 5,6화 액션 장면이 대표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물의 감정과 사황의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는 장면입니다. 3화의 대화씬을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자면 장진수 의장의 모든 비밀이 풀리는 3화의 롱테이크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초반부터 대사와 대사 사이의 호흡이 굉장히 길었던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평가는 피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진수 의장의 이야기를 적절한 편집점을 잡아서 했으면 보는 것과 듣는 것은 편할 수 있지만, 감정을 온전히 잡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4. 유아인 배우의 또 다른 발견

유아인 배우님은 <버닝>을 시작으로 타다닥에서 굉장히 멋진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옥>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유아인 배우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비 종교인 <새진리회>의 의장 역을 맡았는데, 광기어린 모습과 진짜 사이비 종교 의장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만큼 연기력이 엄청난 배우입니다. 다음 시즌에도 나오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5.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단점도 있다!

지옥을 보면서 가장 아쉬운 것들이 "사람들의 죄의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죄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전부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지옥에서도 각 등장인물이 생각하는 죄의식도 전부 다릅니다. 특이 이 작품에서 BJ 캐릭터가 너무 과하드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제일 불쾌했던 캐릭터는 BJ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자체가 불편함을 담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것도 단점입니다. 하지만 작품이 웬만한 영화보다는 잘만들었기 때문에 직접 보시면서 스스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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