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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 물불 가리지 않고 연애하면 이렇게 됩니다 _ [SE03 EP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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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닥 스튜디오의 기본 제작정보

■ 타다닥의 똘똘이 여운이김입니다!
감정을 격동케하는 작품을 제일 좋아하고요! 대체로 완성도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화려한 엘리멘트 시티 이면에 숨겨진 음모와 사건이 없을까 집중해서 본 거 같아요 ㅎㅎ
EP No.
03
제작 형태
팟블로그
카테고리 / 특집 명
극장 개봉 화제작
담당 크루
여운이김
발행 일
@9/14/2023 /*  실제 발행일로 업데이트하고 해당 주석은 삭제 요망 */
그럼 리뷰 레쓰고~!

바쁜 타둥이들을 위한 AI 자동 요약 !!

 엘리멘탈 - 기본 정보

우리가 안 되는 이유는 백만가지지만 나는 널 사랑해

 영화의 정보를 같이 알아볼까요?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맨스, 어드벤처, 성장, 가족, 재난, 드라마
감독
피터 손
각본
존 호버그, 캣 리켈, 브렌다 슈에이
등급
전체 이용가
런닝 타임
109분
시청 가능 플랫폼
디즈니+, 기타 유료 VOD
참고
해당 정보는 @9/14/2023 기준으로 작성 된 정보 입니다.

 영화 줄거리 & 시놉시스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웰컴 투 ‘엘리멘트 시티’! -네이버 영화

 엘리멘탈 - 물불 가리지 않고 연애하면 이렇게 됩니다

물불의 사랑? 안 되는 이유가 백만 가지라도 보게 만드는 픽사 매직

절대로 성립할 수 없는 사실을 이야기해 볼게요. 서로를 밀어내는 N극과 S극, 밑에서 위로 흐르는 폭포, 마그마와 나란히 흐르는 강물. 다들 이해 하시죠? 이건 이 별에서 떠나지 않는 이상 결코 바뀌지 않는 자연 법칙입니다.
저는 엘리멘탈 포스터를 보자 결과가 뻔하다고 생각했어요. 물 남자와 불 여자가 서로를 만난다? 서로 상극이니까 둘 중 하나는 소멸될 게 분명하잖아요. 하지만 픽사라면? 풍선으로 집을 띄운다 거나, 아들을 찾기 위해 육지로 향한 물고기라는 허무맹랑한 주제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픽사라면 다르지 않을까? 란 기대감에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결국 엘리멘탈의 국내 최종 스코어 710만으로 <어벤저스 1편>을 넘긴 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당연한 ‘사실’일 지라도 픽사의 ‘상상력’은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줬으니, 영화관 비용 상승으로 까다로운 관객들마저 모이게 한 것 이라 생각합니다.

픽사가 상상한 훌륭한 빌드업 ‘유리 공예’

메인 포스터 중 하나인 물과 불 두 엘리멘탈이 손을 맞대려는 장면을 보면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겹쳐지면 어떻게 될까? 이건 영화의 몰입감을 유지시키는 핵심 요소기도 하죠. 너무 일찍 풀면 뒷내용이 지루하고, 너무 늦게 풀면 관객은 답답함을 느낄 겁니다. 그 사이에 필요한 건 이야기를 극적으로 만들 빌드업이죠. 상상력을 발휘한 픽사는 ‘유리 공예’로 답을 내놓습니다.
유리가 깨지면 우린 매우 당황하죠. 자잘한 조각 하나에 다칠 수 있고 또 치우기도 귀찮으니까요. 하지만 앰버와 불의 원소들에겐 아주 간단한 일처럼 묘사되니까 어때요? 재밌죠! 불의 원소들은 깨진 유리도 간단하게 복원하고, 또 이 유리는 엘리멘트 시티 건물 재료니까 큰 돈을 벌거나 유명해 질 수 있을 거에요. 해피엔딩이 될 것 같아라고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둘을 가깝게 하는 극적인 요소기도 합니다. 틈이난 벽을 막으며 계기를 만들거나, 예상치 못하게 거대한 물난리를 만들어 감정이 고조되도록 이끌죠. 영화 재밌게 봤다고 느끼게 만든 픽사의 상상력 중, 가장 훌륭한 장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두 원소가 향한 곳은 실리콘 밸리?

영화를 본 다른 분들과 주로 나누는 주제는 ‘두 원소의 MBTI는 뭘까’나 ‘어쩌면 성인영화 보다 더 선정적인 물불 키스’겠지만, 타다닥은 좀 다른 측면인 ‘영화의 메세지’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내가 영화 좀 봤다라고 자부하는 시네필 들은 엘리멘트 시티 자체가 미국을 상징하고, 미국 사회의 근간을 이룬 ‘주류 민족’이란 걸 눈치채셨을 겁니다. 영화에선 다양한 요소를 통해 이걸 드러내고 있죠. 불의 엘리멘탈은 동양인 이건 ‘파이어 타운’에서 말 한마디만 바꾸면 ‘차이나 타운’이 연상 될 것이고, 엘리가 중요할 때 입는 치파오 같은 드레스 ‘절’에서 눈치 채셨을겁니다. 물의 엘리멘탈은 ‘상류층 백인 사회’, 덩크를 때려박는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람의 엘리멘탈은 ‘흑인’, 꼬마 주제에 능글 맞고 사회 전반에 넓게 퍼진 나무의 엘리멘탈은 ‘히스패닉’으로 그들이 받는 대우와 차별은 고스란히 미국 사회의 표본이죠. 인턴쉽을 맞으러 떠난 곳도 미국 경제의 주요 무대 ‘실리콘 밸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배경 요소를 모두 파악하셨다면 이야기는 한 줄로 압축됩니다. 동양 이민자 2세가 상류층 백인을 만나서 민족성이란 굴레를 벗어나 가능성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이렇듯 영화는 내내 미국 사회에 대한 융화와 포용을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양인들에게 넘어온 ‘아메리칸 드림’

상사에게 자신의 ‘썰’을 들려줬다가 덜컥 승인이 되고, 몇 년 뒤에 엘리멘탈이란 내놓은 ‘피터 손’ 감독은 한국계 이민자 2세입니다. 작중 앰버에게 다가오는 인종적 차별은 감독의 자조적인 경험인 것 또한 유명합니다. 앰버와 그녀의 아버지가 입구에서 제지당하는 것 역시 어린시절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힐난 받은 경험이 있기에 더욱 디테일 할 수 있었죠.
저는 이 영화가 동양계 이민자 2세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흑과 백 일색이었던 사회에도 동양인이 나설 기회가 있고, 또한 준비만 되어있다면 언제든 사회로 들어 올 수 있다고 말하는 것 처럼요.
또한 민족적 색채가 짙은 동양계들에게 ‘새로운 안식처는 바로 가족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원래 땅에 있던 할아버지는 아버지의 절을 받지 않았지만, 새로운 땅으로 온 아버지는 앰버의 절에 받아들이며 계승 됩니다. 지켜오던 신성한 불은 꺼졌지만, 새로운 불이 이곳 엘리멘트 시티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상극인 물 마저 받아들이는 새로운 형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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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치아빠의 행복 퍼그지수 - 75%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초반에는 살짝 졸린 느낌은 없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서는 추천할만 해서 .. 75% !!
맹뚜의 행복 퍼그지수 - 80%
동향적인 미를 적절하게 잘 표현했고,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서 좋았어! 무엇보다 간질간질한 앰버와 웨이드의 간질간질한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
여운이김의 행복 퍼그지수 - 70%
픽사의 작품은 두고두고 미소짓게하는 즐거운 상상력이 가득해서 좋아요. 이번 엘리멘탈 역시 재미와 상상력 다 잡아서 즐겁게 봤어요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사랑이 모든 걸 해결’한다는 디즈니+픽사식 정통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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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D : @9/14/2023